세종시, 테러와 화학사고 전담할 119특수구조단 구성

119특수구조단이 21일 세종소방서에서 테러 상황 등에 대응하는 시범을 보였다.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테러와 화학사고 등 특수재난 대응을 위해 '119특수구조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119특수구조단은 정부세종청사 등 21개 중앙행정기관과 15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밀집한 세종 남부지역을 담당할 대테러구조대와 화학물질 누출사고를 담당할 화학구조대로 구성돼 있다.

119특수구조단은 평상시에는 일반 구조 업무를 수행하고, 테러와 화학사고 등 특수재난 발생 시에는 전문구조의 임무를 담당하게 된다.

세종시는 21일 세종소방서에서 '119특수구조단' 발대식을 가졌으며, 특수구조단은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시범과 테러로 폭파된 건물에서 시민을 구조하는 시범을 선보였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