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간 이동 문제 때문에 자유여행이 꺼려진다면 여행객들을 위해 항공 및 숙소, 트랜스퍼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자유여행 상품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전 일정 교통은 물론 숙소와 항공권, 식사까지 모두 제공되면서도 자유롭게 일정을 조절할 수 있어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가족과 함께 떠나는 이탈리아 여행에서 반드시 들러야 하는 도시들을 소개한다.
◇ 몬테로소 알 마레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국립공원 사이에 모여 있는 친퀘테레 마을 중 가장 크고 번화한 곳이다. 아름다운 해변가와 산책로가 인상적이며 트레킹으로 유명하다. 한국인이 뽑은 '한 달간 살고 싶은 도시'로 꼽히기도 했을 만큼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한다. 그저 바라만 봐도 좋지만 해변에서 여유롭게 해수욕을 즐기는 것도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이다.
베네치아는 세계 유일의 수상도시로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200개가 넘는 운하를 중심으로 섬과 섬을 연결하는 400여 개의 다리와 수많은 골목, 아름다운 건축물들로 도시 전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과도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리알토 다리, 산 마르코 광장, 베네치아 구시가 일대를 투어하며 현지 문화를 만끽해보자. 베네치아의 상징인 곤돌로 탑승 체험도 놓치지 말자.
이탈리아에서도 가장 낭만적인 도시로 불리는 피렌체는 고풍스러우면서도 로맨틱한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으며 오랜 역사를 지녀 볼거리가 풍부하다. 피렌체를 상징하는 건물인 두오모는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 등 수많은 영화, 드라마의 배경이 된 곳으로 관광객들로 늘 북적인다. 이외에도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 산 지오반니, 미켈란젤로 광장, 베키오 궁전 등 다양한 명소들을 둘러보자.
이탈리아 여행의 핵심 도시인 로마는 유럽 문화, 역사의 중심지로 그 숨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콜로세움, 포로 로마노, 스페인 광장, 트레비 분수 등 셀 수 없이 많은 유적지들로 가득하니 여유롭게 둘러보자. 가톨릭의 심장인 바티칸 시국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명소로 반드시 들러보길 추천한다.
한편 엔스타일투어에서 선보인 이탈리아 자유여행 상품을 이용하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시 간 고속 열차 일반석 티켓은 물론 스마트 트랜스퍼 서비스도 제공하며 사전 요청 시 유럽 여행 전문 담당자의 설명회도 진행된다.
취재협조=엔스타일투어 (www.nstyle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