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문재인 후보 홍보 현수막 훼손…경찰 수사

울산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의 홍보 현수막이 훼손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울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0분께 울산시 중구 중앙시장 앞에 설치된 문 후보의 현수막이 찢어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

더불어민주당 캠프에서도 현수막 훼손을 확인하고 경찰에 고발했다.

발견 당시 현수막 좌측에 인쇄된 문 후보의 얼굴 부분이 찢어져 있었다.

경찰은 고의성이 있다고 보고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며 누가 훼손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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