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남북경협 기업인 등 509명, 文 지지선언

"동북아 평화경제 활성화 통한 기업 성장, 일자리 창출, 한반도 긴장완화 실현 적임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20일 강원 원주 중평길에서 집중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남북경제협력사업과 개성공단에서 사업체 운영 등을 해온 중소기업인 509인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에 나선다.


이해찬 민주당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은 오는 21일 정양근 남북경협활성화추진위원장과 문창섭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 박금규 중소기업중앙회 전 감사, 홍중표 남북경협경제인연합회 전 회장 등 한반도와 동북아평화경제를 소망하는 중소기업인 509명이 문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기업인들은 "문재인 후보는 확고한 안보관에 기초해 균형 있는 외교적 역량과 국정운영 능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으며, 동북아 평화와 번영을 실현시킬 수 가장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문 후보만이 동북아 평화경제 활성화를 통한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 한반도 긴장완화를 실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된다"며 지지이유를 설명했다.

이 공동선대위원장은 이어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동북아평화경제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발대식에는 이 공동선대위원장 외에 이치범 전 환경부장관과 정양근 민경협 회장, 문창섭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 박금규 중소기업진흥회 감사, 홍중표 강동수산 회장, 장준영 전 안희정 희망캠프 특보단장, 이화영 전 국회의원 등 7명의 동북아평화경제위원회 공동위원장과 250여명의 지지 선언자가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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