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충북 청주청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쯤 제주에서 청주로 들어온 제주항공 여객기에서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항공사로부터 접수됐다.
경찰과 공항 내 폭발물처리반이 긴급출동해 30여분동안 기내를 수색했지만 다행히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항공사 승무원은 비행기에서 내리는 승객이 지인의 가방을 보며 "TNT(군용 고성능 폭약)와 비슷하게 생겼다"고 하는 말을 듣고 기장에게 이야기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동으로 승객 158명을 태우고 제주공항으로 돌아가려던 연결편 항공기의 출발이 1시간 20분가량 늦어져 승객들의 항의가 빗발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