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갤럭시 S8은 조기개통이 시작된 18일 밤 23시를 기준으로 약 26만대가 개통됐다.
이는 우리나라 휴대전화 역사상 하루 개통으로는 최대 기록이다.
번호이동 역시 급증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에 따르면 이날 하루 번호이동 건수는 총 4만 6,380건으로, 단통법이 시행된 2014년 10월 이후 최고 기록을 썼다.
이달 들어 17일까지 하루 평균 번호이동은 1만 1437건(전산 휴무일인 9일 제외)에 불과할 정도로 저조했던것과 비교하면 갤럭시 S8 효과가 엄청났음을 알 수 있다.
이런 기록은 사전판매에서 이미 예견됐다.
갤럭시 S8은 지난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사전 판매 기간 동안 총 100만 4천대가 팔려 예약 판매 제도가 도입된 지난 2013년 갤럭시노트3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갤럭시 S8이 갤럭시 시리즈 가운데 최다 판매를 기록한 S4를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을 가능하게 하지만 복병도 있다.
전날 조기개통이 시작되면서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제기되기 시작한 이른바 붉은 액정현상 등 소비자 불만이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