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18일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5조 2천억 원, 영업이익 323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최대 실적을 달성했던 전분기보다 14.1% 늘어나는 성장을 거뒀다. 1분기에 유가상승으로 제품 판매가가 전분기보다 상승하고 판매량도 확대된 것이 매출 확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세전이익도 전분기(1922억원) 대비 165% 증가한 5100억 원을 기록했다. 양호한 업황 속에 주요 공정의 완전가동과 환리스크의 적절한 관리가 요인으로 분석됐다.
다만, 영업이익은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전분기보다 12% 감소했다.
부문별로 보면 정유에서 1천 2억 원, 석유화학 1천 396억 원, 윤활유 841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