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성 수석코치 "감독과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겠다"

정해성 수석코치. (자료사진)
"감독과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위기의 슈틸리케호에 수방수로 온 정해성 수석코치의 소감이다. 이미 코치로서 2002년 한일 월드컵과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4강과 16강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축구의 9회 연속 월드컵 진출에 힘을 보태겠다는 각오다.


정해성 신임 수석코치는 18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한국 축구를 사랑하는 국민들의 걱정과 질책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나 자신부터 사명감을 가지고 헌신적으로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슈틸리케호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4승1무2패 승점 13점으로 2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 원정에서 패하는 등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결국 기술위원회에서 수석코치 역할을 할 경험 풍부한 국내 지도자 보강이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대한축구협회의 선택은 월드컵 코치 2회를 비롯해 K리그 제주와 전남에서 감독을 역임한 정해성 수석코치였다.

정해성 수석코치는 "감독과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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