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가방, 교복넥타이 등 유류품 속속 발견

세월호 미수습자 9명을 찾기 위한 선체 수색이 18일 오후 1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해양수산부가 공개한 세월호 선체 내부 모습.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세월호 미수습자 수색을 위한 선체 진입이 본격화된 18일 유류품이 속속 발견되고 있다.

세월호 유가족 등에 따르면 수색팀이 이날 오후 선체에 3M 가량 진입한 상태에서 가방 2개와 여행용 캐리어 2개가 발견됐다. 또 교복 넥타이도 나와 정성욱 세월호 416 가족협의회 인양분과장 등 유가족이 확인에 나섰다.

이들 유류품은 발견장소와 시간 등이 부착되고 진흙 제거 등 초벌 세척 작업을 거친다. 이후 소유자가 확인되면 곧바로 현장 인근에 있는 가족에게 전달하고 , 그렇지 않을 경우 목록과 함께 목포시에 인계한다.
세월호 미수습자 9명을 찾기 위한 선체 수색이 18일 오후 1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해양수산부가 공개한 세월호 선체 내부 모습.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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