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 인력회사 대표, 직원 몸에 방화 후 자살

◇ 경기도 '폐지 줍는 노인' 3840명…안전대책 마련

폐지 등을 주워 생계를 유지하는 노인들이 경기도내에만 3800여 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성별로는 여성이 2480여 명으로 전체의 74%를 차지했고, 지역별로는 수원과 부천, 안산 등 순이었습니다.

경기도는 이들 노인들의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야광 조끼와 리어카용 반사경 등을 보급할 예정입니다.

◇ 광명동굴, 5월 '가족사랑 축제' 개최

광명동굴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사랑 축제'를 개최합니다.

광명동굴 야외에서는 태권도 시범, 어린이 인형극, 풍선 아트, 비보잉 등이 펼쳐지고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은 가족사진 찍기, 명랑가족 선발대회 등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인근 업사이클 아트 센터에서는 폐자재와 재활용품을 사용한 업사이클 거리 공연과 악기 연주가 펼쳐집니다.

◇ 경기교육청, 17∼29일 6개 권역에서 대입 설명회

경기도교육청은 1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총 6개 권역에서 고3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7년 상반기 찾아가는 진로·진학 대입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의정부시 송양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경기도 진로진학 지원센터 대표 강사가 수년간의 입시 경험을 바탕으로 2018 대입 전형을 안내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 변경 사항을 설명합니다.

특히 설명회가 끝난 뒤 학부모를 대상으로 일대일 상담도 진행합니다.

◇ 캐리비안 베이, 봄 정비 마치고 22일부터 개장

국내 최대 워터파크인 '캐리비안 베이'가 50여 일 간의 봄맞이 재정비를 마치고 오는 22일부터 놀이시설을 차례대로 오픈합니다.


오는 22일에는 파도 풀, 워터 슬라이드, 스파, 다이빙 풀 등의 시설을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아쿠아틱 센터'와 국내 최장 길이인 550m 유수 풀 전 구간이 가동됩니다.

실내외로 이어지는 유수 풀 주변에는 바데풀, 버블탕 등 5개 스파도 마련됐습니다.

이어 메가스톰, 타워부메랑고, 아쿠아루프 등 시설은 5월 중순 이후부터 차례대로 오픈할 예정입니다.

◇ 경기도 '장애인의 날'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

경기도와 31개 시·군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엽니다.

성남실내체육관에서는 내일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 경기도 시각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를 열어 노래자랑, 윷놀이, 투호 등 문화마당을 진행합니다.

같은 날 오산시종합운동장에서는 시·군 대항으로 휠체어경주, 휠체어탁구, 장기자랑 등이 펼쳐지며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는 '제16회 경기도 장애극복상' 시상식이 열립니다.

◇ 인력회사 대표, 직원 방화 후 목매 숨져

한 인력사무소 대표가 직원 몸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여 다치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2시5분쯤 화성시에 있는 인력사무소에서 대표 62살 A 씨가 직원 B 씨 몸에 시너를 뿌린 뒤 불을 붙였습니다.

현재 B 씨는 온몸에 2∼3도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 직후 A 씨는 한 야산에서 목매 숨진 채 발견됐으며, 경찰은 A 씨가 B 씨와 채무 관계로 갈등을 빚던 중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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