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수출, 2개월 연속 증가세 유지

수출 단가 높은 친환경차, 중‧대형차 수출 확대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3월 자동차 수출금액이 전년 동월대비 4.1% 증가해 2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유지했다.

친환경차, 중‧대형차 수출확대로 완성차 수출액은 전년 동월대비 4.1% 증가한 41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량기준으로는 5.1% 감소한 24만8618대를 수출했으나, 수출단가가 높은 친환경차와 중‧대형차의 수출이 확대돼 수출액은 증가했다.

전년 동월대비 2.7% 감소한 40만6897대가 생산된 가운데 내수는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대비 2.9% 감소한 16만8990대를 판매했다.

국산차는 신차출시 등의 판매촉진 노력으로 1.4% 소폭 감소한 14만4814대가 판매됐고, 수입차는 일부업체 영업정지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10.8% 감소한 2만4176대가 판매됐다.

한편, 3월 자동차부품 수출은 국내완성차 현지공장 생산 감소에 따라 전년 동월대비 3.4% 감소한 22억 달러를 기록했다.

경기가 회복 중인 유럽과 완성차 반조립품 수출이 증가한 중동 시장을 중심으로 부품 수출이 증가했으나 미국, 아시아 등 완성차 판매가 부진한 지역 중심으로 현지공장 생산 감소에 따라 수출이 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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