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에릭, 배우 나혜미와 7월 결혼 "존중하며 살겠다"

에릭(왼쪽), 나혜미(자료사진)
신화 에릭(본명 문정혁·38)과 배우 나혜미(26)가 7월 결혼한다.


17일 에릭의 소속사 E&J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에릭이 연인 나혜미와 오는 7월 1일 서울 모처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조용히 비공개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신혼여행은 스케줄을 고려해 결혼식 후 짧게 다녀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에릭은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잘 살겠다"며 "앞으로 더욱 안정된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면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에릭과 나혜미 양측은 지난 2월 열애설 보도가 나오자 "두 사람이 연인으로 지내고 있다"고 인정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한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는데, 당시 양측은 열애를 인정했다가 사실이 아니라며 입장을 뒤집어 관심을 모았다.

약 3년 만에 열애를 인정한 직후 이들이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 예정이라는 추가 보도가 나왔으나, 에릭 측은 "그동안 좋은 선후배 관계를 이어오다 최근 연인사이로 발전한 것"이라며 "결혼설은 사실 무근"이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한편, 에릭은 1998년 신화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드라마 '불새', '신입사원', '무적의 낙하산 요원', '최강칠우', '스파이 명월', '또 오해영'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약했다.

나혜미는 2001년 영화 '수취인불명'으로 데뷔해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KBS1 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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