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들 부활절 맞아 교심(敎心)잡기

문·안·유·심, 세월호 기억식에도 참석…홍 후보는 부활절 연합예배 참석

(좌측부터)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부활절과 세월호 3주기를 맞은 16일 각 당 대선주자들이 부활절 예배에 참석한다. 또 세월호 참사 3주년 행사에도 함께할 예정이다.

천주교 신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명동성당으로 염수정 추기경을 예방한 뒤 12시에 예수부활 대축일 미사에 참석한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도 명동성당에서 열린 부활절 미사에 참석했다.

명동성당에서 열리는 12시 부활절 미사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한 추모 미사로 열린다.


대선 후보 등록을 하면서 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힌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인 노원구에 있는 순복음노원교회 방문해 예배에 참석해 예수 부활의 의미를 되새긴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오전 7시 50분 경기도 수원 안디옥교회 예배에 참석한 데 이어 오후 4시에는 서울 명성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한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오전 7시에 용산구 온누리교회 서빙고 캠퍼스에서 열린 부활절예배에 참석했다.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 유승민 후보, 심상정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경기도 안산 안산합동분향소에서 열리는 '세월호 참사 3년 기억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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