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로서는 대중국 견인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의지가 표명된 것으로 본다"면서,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중국의 보다 건설적인 역할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또 일본 외무성이 해외 안전 홈페이지에 '한반도 정세 관련 정보에 주의하라'는 글을 올린데 대해서는 "북핵문제의 엄중성은 있지만 일부에서 거론되는 '4월 한반도 위기설'은 근거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무성 홈페이지 글에도) '현재 한국 내 상황이 지금 당장 해외 체류자의 안전에 영향이 있는 것은 아니며 위험정보는 나오고 있지 않다'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