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사무장은 지난 12일 조 전 부사장의 봉사활동 근황 관련 기사를 언급하며 "피의자이신 그분의 사회봉사 뉴스가 (포털) 메인에 떠서 놀랍다"면서 "나는 아직도 회사 내에서 힘겨운 자리 지키기 투쟁 중인데 이런 뉴스가 나왔다니, 현실이 무섭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상은 아직 변하기에는 너무 힘든가 보다. 그래도 포기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한 매체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근황을 보도한 바 있다.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땅콩회항' 사건 이후 봉사활동을 하며 자숙의 기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매체는 "법원의 사회 봉사명령이 없었지만 자숙을 위해 (조 전 부사장이) 자발적으로 보육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난해 4월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동작구 소재의 한 보육원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