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C 입주율 95%…2·3단계 개발도 조속히 추진해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와 BIFC 몰의 전경. (사진=부산CBS 박창호 기자)
금융중심지 부산의 상징인 부산국제금융센터(BIFC)가 완공된 지 2년 7개월 만에 건물 내 입주가 거의 완료되면서 2,3단계 부지 개발 사업의 조속한 추진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2014년 8월 완공된 부산국제금융센터 BIFC 63개 층(298m)이 한국거래소와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26개 금융공공기관과 관련 기관의 사무공간으로 채워졌다.

현재 BIFC 건물 입주률은 95%이며 남아 있는 공간은 63층과 11층, 10층과 9층 일부 등 이다.


63층은 부산시가 국제적인 국내외 금융기관 유치를 위해 전략적으로 분양을 미루고 있다.

12층은 5개 층을 분양 받았던 주택금융공사가 사무실 확충을 위해 추가 매입한 곳으로 올 8월 잔금을 치르고 입주가 예약된 상황이다.

10층의 절반도 내년에 금융대학원이 입주하기 위해 분양을 요청하고 있는 등 향후 남은 빈 공간도 조만간 다 채워질 전망이다.

BIFC의 자산관리회사인 부산파이낸스센터 AMC 관계자는 "BIFC의 미분양 5%를 해소하기 위해 금융 관련 기관과 일반 사무실로 분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가 입주가 거의 포화상태에 이르자 입주 초기에 분양 공간을 적게 확보한 일부 금융 공공기관들의 추가 사무공간 확보를 위한 문의가 부산시에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IFC 63층 건물 바로 옆에 건축되고 있는 BIFC 2단계 개발사업. (사진=박창호 기자)

건설공정 25%로 한창 건립되고 있는 BIFC 2단계 부지 개발(49층과 36층 건물 2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 BIFC 3단계 부지 개발 방안 조기 확정의 필요성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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