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아일랜드는 크게 코나 지역과 힐로 지역으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세계적인 커피 브랜드 코나 지역에 대한 기대가 크지만, 살아 움직이는 대지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힐로에서의 여행을 빼놓고는 빅 아일랜드 여행을 설명할 수 없다. 지난 달 새 신부가 된 바다 역시 힐로에서의 허니문 소식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전한 바 있다.
힐로 국제공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한 호텔이다. 힐로 지역을 관광할 때 베이스캠프로 삼기 최적의 위치에 자리해 있다. 특히 힐로 베이 바로 앞에 자리해 있어 탁 트인 오션뷰가 자랑이다. 'ㄱ'자 구조의 통유리창 너머로 파노라마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는 오션프론트 코너 객실을 보유하고 있어 태평양을 언제나 눈에 담을 수 있다.
디자이너 알렉산더 카하피아(Alexander Kahapea)의 나닐로아 골프 코스도 이용이 가능하다. 아름다운 힐로만을 배경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스노클링이나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투어데스크와 자전거 렌탈 등의 힐로 여행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이용이 가능하다.
힐로에는 살아 움직이는 화산을 볼 수 있는 ‘볼케이노 내셔널 파크(Volacanoes National Park)’가 자리해 있다. 쉴 새 없이 연기를 내뿜는 화산의 웅장함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힐로 여행의 필수코스라고 할 수 있다. 볼케이노 내셔널 파크를 보다 제대로 감상하려면 태양이 환한 한 낮보다는 저녁 시간이 좋다. 붉게 타오르는 용암을 보다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기 때문.
빅아일랜드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카포호키네 어드벤처(Kapohokine Adventures) 사이트에 방문하면 용암이 식어 만들어진 블랙 샌드비치를 시작으로 볼케이노 내셔널 파크까지 이어지는 화산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www.honeymoonres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