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가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12일 청년유권자들이 대선 후보들에게 "시민들은 대선 날짜를 바꾸었는데 후보들은 무엇을 바꾸고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이들은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19대 대통령 선거는 '장미대선'이 아니라 촛불이 만들어 낸 '촛불대선'이라며 "촛불의 외침과 열망을 받아 새로운 사회를 만드는 비전 경쟁, 정책 경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경지 민달팽이 유니온 사무국장은 '유권자의 권리가 보장되는 선거를 위한 3가지 약속'을 제안하면서 "이번 선거는 대통령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청년의 삶을 바꾸는 선거"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