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부산시당은 이날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해신공항내 군공항 이전을 비롯해 아시아창업 허브 도시조성 등 8대 대선공약을 발표했다.
주요공약을 보면 먼저,김해신공항내 군공항이전은 현재 김해공항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횟수)활용률이 크게 떨어지는 것은 군공항 때문이어서 슬롯 활용률을 높여 신공항이 관문공항 역할을 하려면 군공항 이전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아시아 창업허브 도시 부산은 해양과 바이오, 영상, 게임 등 부산에 특화된 컨텐츠를 바탕으로 한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 부산을 아시아 창업 허브도시로 특화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매년 아시아 각국에서 지원한 스타트업 기업가운데 선발된 100개 팀에게 4~6개월간 멘토링과 사무실, 투자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제공해 청년창업기업으로 성장을 유도하는 '아시아창업올림픽'개최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항구도시의 특성을 살려 해양관광과 마이스산업의 중심도시로 육성하기위해 해양관광클러스트를 구축하고,해양관광과 한류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아시아엔터테인먼트 허브'구축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지방선거에 여성을 30% 의무공천하는 것을 뼈대로 하는 여성친화도시건설과 온천치료관광과 헬스투어도시 육성 등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바른정당 부산시당 하태경 위원장은 "우리당은 실현 불가능하고 겉만 번지르한 패권적시대의 공약에서 벗어나 부산시민이 잘 살 수 있는 공생공약으로 공약의 방향성을 바꾸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