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이달부터 '위기가정 무한돌봄' 사업 대상 가정의 취업준비생에게 월 10만 원의 구직활동비를 지원합니다.
경기도는 최근 보건복지부와 이런 내용을 담은 무한돌봄 가정 지원 확대 방안에 대한 협의를 마치고 본격 시행에 나섰습니다.
무한돌봄 사업은 가구 주소득자의 사망, 실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에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최장 6개월까지 지원하는 경기도 복지사업입니다.
◇ 고양·양주 14일께 이동제한 해제…경기도 'AI 종식'
무려 다섯 달동안 이어진 경기도의 조류인플루엔자, AI 사태가 오는 14일 종식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도는 14일쯤 양주 4곳과 고양 1곳 등의 가금류 이동제한을 해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해 11월 20일 양주 산란계 농장에서 첫 AI가 발생한 이후 14개 시군으로 확산돼 유지됐던 61곳 방역대가 모두 해제되게 됐습니다.
AI로 매몰 처분된 닭과 오리 등 가금류는 206개 농가 1588만4000여 마리입니다.
◇ 영국 여행 사이트, 에버랜드 '한국 관광명소' 추천
영국 여행정보사이트 '핸드 러기지 온니'가 에버랜드를 한국의 관광명소로 추천했습니다.
이 사이트는 이달 초 기사를 통해 '서울에서 보고 즐길 14가지 환상적인 것'을 소개하면서 경복궁과 창덕궁, 인사동, 명동, 한강 등 서울의 주요 명소와 함께 경기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에버랜드를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했습니다.
에버랜드에 대해서는 "한국에서 가장 크고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테마파크이며, 에버랜드 방문은 한국에서 하루를 보내는 환상적인 방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 남양주 덕송∼내각 민자 고속화도로 14일 개통
경기도 남양주 덕송에서 내각까지 민자 고속화도로가 오는 14일 개통됩니다.
남양주 별내면과 진접읍을 연결하는 총연장 4.9㎞의 덕송∼내각 고속화도로 통행료는 소형차 1200원, 중형차와 대형차 2200원과 2900원입니다.
다만 이 요금은 내년 3월까지 유지된 뒤 민자건설업체와 다시 협상을 통해 인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남양주시는 밝혔습니다.
◇ 인천 초등생 살해·시신 유기 공모 10대 긴급체포
인천 연수경찰서는 초등학교 2학년 여학생 살해 사건과 관련해 18살 A 양을 사체 유기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A 양은 지난 10일 오후 5시24분쯤 초등생을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16살 B양과 서울에서 만나 사체 일부를 건네받은 뒤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양과 B 양은 지난 2월부터 SNS를 통해 알고 지내던 사이로 B양이 범행을 저지르기 전 여러 차례 통화를 주고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양은 B 양이 준 것이 사체 일부인줄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대로 A양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 양주시, '일하는 청년통장' 참가자 100명 모집
경기도 양주시는 오는 21일까지 '경기 일하는 청년통장'에 참여할 청년 근로자 100명을 모집합니다.
일하는 청년통장 사업은 매달 10만 원씩 저축하면 3년 뒤 천만 원의 목돈을 지급하는 것으로, 청년들이 일자리를 유지하면서 자산을 불려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대상은 양주시에 거주하는 만 18∼34세로, 1인 가구 기준 월 소득이 165만 원 이하인 청년 근로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