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수온과 잔잔한 파도도 해양 스포츠를 더욱 즐겁게 하는 요소다. 널리 알려진 서핑이나 다이빙, 스노클링이 해양 스포츠의 전부는 아니다.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는 유니크한 해양스포츠들을 소개한다.
전 세계에서 딱 5개 국가에서만 옵션 관광으로 누릴 수 있는 이색 해양 스포츠다. 본 고장은 영국이지만 투명한 바다를 자랑하는 모리셔스에서 더욱 인기를 누리고 있다. 헬멧이 장착된 스쿠터 모양의 장비를 탑승하고 바닷속을 여행하는 액티비티로 수영에 자신이 없는 사람도 편안하게 수중 환경을 감상할 수 있다. 1대 당 2인까지 동승할 수 있어 전문 인스트럭터와 함께 안전하게 체험할 수도 있다.
몰디브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해양스포츠다. 돌고래 모양을 한 장비에 의지해 바닷속을 자유롭게 유영할 수 있다. 영화 007 시리즈에 등장해 처음 대중들에게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바다 위로 상체를 내 놓은 채 스피드를 즐기는 것이 가장 기본적으로 씨봅을 즐기는 방법. 조금 더 과감하게 씨봅을 즐기고 싶다면 스노클링 장비를 장착하고 바다 속으로 들어가 보자. 오리발에 의지해 수중 환경을 감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편안하고 빠르게 화려한 산호와 다양한 열대어를 감상할 수 있다.
베트남 다낭 손트라 비치에서 즐기는 호핑 투어는 기존의 호핑 투어와는 또 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바로 바다 위에서 즐기는 와인파티. 배를 타고 호핑 포인트에 도착해 입수하면, 호핑 스텝이 넓은 나무 쟁반 위에 와인과 파인애플을 담아 서브한다.
고객들은 구명조끼에 의지해 바다 위에 둥둥 떠 있는 채 여유롭게 와인을 마시며, 호핑의 또 다른 재미를 체험하게 되는 프로그램. 술을 못한다면 콜라와 같은 탄산 음료로 대신 즐길 수도 있다.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www.honeymoonres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