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럭비, 월드 세븐스 시리즈 홍콩 대회 전패

한국 럭비 대표팀의 경기 장면. (사진=대한럭비협회 제공)
한국 럭비가 월드 세븐스 시리즈 홍콩 대회에서 전패했다.


대한럭비협회는 10일 "홍콩에서 7~9일 사흘 동안 개최된 2017년 월드 세븐스 시리즈 홍콩 대회에서 전패하며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고 알렸다.

한국은 세븐스 시리즈 시즌 2위 잉글랜드와 1차전에서 0-52로 대패한 뒤 호주(0-52), 사모아(12-22)에 모두 졌다. 이어 13위전 준결승에서도 러시아에 0-43으로 졌고, 마지막 쉴드 준결승에서도 일본에 7-36으로 패했다.

대한럭비협회는 "이번 대회에서 젊은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면서 2018년 7인제 럭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을 대비해 세대 교체 준비중인 남자 대표팀에 좋은 경험이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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