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마케팅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10일 "세계 정상급 스케이터들이 참여하는 '올댓스케이트 2017'을 오는 6월 4일부터 3일 동안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는 2010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이번 아이스쇼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8개월 앞둔 가운데 열리게 행사로 평창에서 메달을 노리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가한다. 현역은 물론 그동안 '올댓스케이트'에서 활약한 레전드 스타들도 가세한다.
지난해 처음 설치돼 호평 받았던 초근접 가변 좌석도 선보인다. 지난해 팬 미팅에 함께 하면서 공연 때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한 '피겨 여왕' 김연아는 올해도 평창과 후배들을 응원한다.
이번 아이스쇼의 총연출을 맡은 올댓스포츠 구동회 대표는 "평창올림픽을 8개월 앞두고 세계적인 선수들과 국내 선수, 레전드가 한자리에 모이는 아이스쇼를 선보이게 돼 뜻깊다"면서 "최근 최다빈 선수가 아시안게임 우승에 이어 내년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출전권 2장을 얻는 등 좋은 소식이 많았다. 미래에 대한 기대와 감동을 이어가는 아이스쇼에 피겨팬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올댓스케이트 2016'의 참가 선수 및 프로그램, 입장권 가격과 판매처 등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