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이브당 20만원' KBO, 어린이 의료 지원 앞장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대한적십자와 손잡고 의료 취약 계층 어린이들을 지원한다


KBO는 10일 "올 시즌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Dream Save(드림 세이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드림세이브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에서 1세이브가 나올 때마다 20만원 기부금을 적립해 일정 목표액이 달성되면 대한적십자에서 선정한 의료 취약 계층 어린이들에게 의료비와 생활비를 지원하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KBO와 대한적십자는 이번 시즌 5~7명의 아동을 후원하는 것으로 목표를 정했다. 후원 목표액 달성시 가장 많은 세이브로 최다 기부금을 적립한 선수에게 상금 100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KBO는 2015년 드림 세이브를 통해 7명의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들에게 총 7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올해 첫 번째 후원 어린이는 12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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