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개된 한미약품의 23개 신약 후보 물질은 바이오신약 14개와 합성신약 9개다. 또 전임상 단계에 있는 신규 후보물질 9개가 추가됐다.
이처럼 신약 개발 현황을 공개한 것은 '신뢰경영'을 실천하고 건전한 투자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미약품은 설명했다.
신규 후보물질에는 바이오신약의 약효를 늘려주는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희귀질환 치료제와 '펜탐바디' 기술이 적용된 면역표적항암 이중항체 프로젝트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아주대학교 연구진과 공동개발 중인 줄기세포를 활용한 항암신약 파이프라인도 신규로 등재됐다.
한미약품은 앞으로도 홈페이지를 대국민 소통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앞서 한미약품은 올해 초 제약산업과 신약개발에 대한 정확한 개념 전달을 위해 '신약개발 쉽게 알아보기' 코너를 신설했다.
권세창 한미약품 사장은 "한미약품에 관심있는 국민, 주주들이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언제든지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