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제14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Re- 다시'

[앵커]

문화현장 시간입니다. 교계 문화계 행사 가운데 4월에 열리는 행사가 바로 서울국제사랑영화제인데요. 어느 덧 14회를 맞이한 이번 영화제 소식을 이사라리포터가 전합니다.

[리포트]

제14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가 오는 20일 개막합니다.

주최측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우리 사회와 개인이 다시 새롭게 도약하길 소망"한다며 'Re(리)-다시'라는 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특별히 이번 영화제는 기독교의 사회적·문화적 책임을 강화하고자 하는 시도를 담았습니다.

[녹취] 임성빈 / 서울국제사랑영화제 조직위원장
"이제부터 서울국제사랑영화제는 그런 의미에서 더욱 더 적극적으로 이 사회를 향한 우리 민족과 다음세대를 향한 문화적 책임의 영역을 조금 더 분명히 하는데 있다고 생각하고..."

주최측은 기독교의 핵심 가치인 사랑을 영화 예술로 승화한 작품 소개에 중점을 두고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출품된 400여 편의 영화 중에 27편을 선정했습니다.

매회 화제가 되는 영화제 홍보대사는 드라마 '파리의 연인'등의 주연을 맡은 배우 김정은씨를 위촉했습니다.

[녹취] 배우 김정은 / 제14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홍보대사
"(영화제에서) 정말 뜻 깊고 좋은 영화 같이 보고 이야기 나누고 또 무언가 마음을, 믿음을 나눌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됐으면 좋겠고요."

영화제는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신촌 필름포럼에서 닷새 동안 진행되며 27편의 영화 상영 외에 다양한 씨네토크와 문화포럼, 관객과의 시간 등이 마련돼 있습니다.

CBS 뉴스 이사라입니다.

[영상취재 정용현 영상편집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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