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9일 아침 최종 테스트…오후엔 땅으로 올라온다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선체를 오는 9일 땅에 올리기로 최종결정했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8일 오후 목포 신항 철재부두에서 진행한 3차 하중부하 테스트 결과 추가 동원된 120축을 포함한 600축의 운송장비 모듈 트랜스포터가 정상 작동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9일 오전 6시 최종 하중부하테스트를 실시한 뒤, 같은날 오후 1시 무렵 양륙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앞서 해수부는 이날 오후 3시 3시 17분부터 같은 날 오후 4시 25분까지 1시간여에 걸쳐 3차 테스트를 진행했다.

해수부는 기존 480축에 그쳤던 선박운송장비 모듈 트랜스포터에 120축을 더 투입, 총 600축의 장비를 이용해 세월호를 들어올리는 실험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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