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만 살아남았다 '마스터스 컷 통과'

안병훈.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꿈의 무대' 마스터스에서 안병훈(26)만 살아남았다.

안병훈은 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43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1타를 잃고 중간합계 5오버파 공동 35위를 기록했다.

4언더파 공동 선두 그룹인 찰리 호프만과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토마스 피터르스(벨기에)와 9타 차.


하지만 한국 골퍼 가운데 유일하게 3라운드에 진출했다.

마스터스에 처음 출전한 김시우(22)와 왕정훈(22)은 나란히 중간합계 12오버파를 치는데 그치면서 컷 탈락했다. 안병훈 역시 첫 마스터스 출전이었던 지난해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4명이 공동 선두로 나선 가운데 조던 스피스와 필 미켈슨(이상 미국) 등도 이븐파 공동 10위로 추격했다. 로리 맥킬로이(북아일랜드)는 1오버파 공동 13위.

지난해 챔피언 대니 윌렛(잉글랜드)은 7오버파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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