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어른을 위한 동화'를 써온 작가의 작품은 여느 때처럼 즐겁고 가볍다.
하늘로 퍼진 꽃들과 연결된 캠핑카는 당장 하늘로 떠오를 것 같은 느낌이다.
그의 작품이 주는 짜릿한 상상력은 일상에 찌든 어른들을 위한 선물일지도 모른다.
사전에 온라인을 통해 의뢰받아 작가가 작업한 개인맞춤형 주문그림도 선보인다.
이전 전시인 '뜻밖의 초대-작가의 방'처럼 대중과의 소통을 즐겨온 작가의 색다른 시도가 반갑다.
서울 합정동 여니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이번 달 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