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홍콩·마카오로 '오감만족' 휴가 떠나자

홍콩은 화려한 야경과 쇼핑, 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여행지다. (사진=웹투어 제공)
따스한 봄기운이 가득한 4월이 찾아왔다. 거리 곳곳에는 꽃들이 피어나고 옷차림은 한층 가벼워져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다. 안타깝게도 4월에는 공휴일이 없어 해외여행을 떠나기는 어렵지만 다가오는 5월에는 직장인도 마음 놓고 여행을 즐길 수 있다.

5월 첫째 주에 근로자의 날, 석가탄신일, 어린이날 모두 한 주에 모여 있어 짧게는 2박 3일 길게는 9일까지 여행이 가능하다. 2~3일씩 연차를 내기가 부담스럽다면 3박4일 일정으로 여행을 다녀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비행시간이 짧으면서도 쇼핑과 관광, 먹거리까지 모두 충족시키는 여행지를 원한다면 홍콩 마카오 여행이 제격이다. 안전한 치안과 쾌적한 도심 환경을 갖춰 가족여행으로도 적합하다. 홍콩 마카오 여행에서 반드시 들러봐야 할 명소들을 알아보자.

홍콩의 전경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빅토리아 피크 전망대. (사진=홍콩관광청 제공)
◆ 홍콩

◇ 빅토리아 피크

홍콩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야경일 것이다.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아름다운 야경을 제대로 보고 싶다면 빅토리아 피크로 올라가보자. 최대 랜드 마크인 이곳에서는 백만불짜리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45도 정도 기울어 올라가는 피크트램을 타고 15분 정도 올라가면 홍콩의 아름다운 전경이 펼쳐진다. 피크타워에는 레스토랑과 쇼핑센터가 즐비하며 '스카이 테라스 148'이라는 대형 전망도 있다.

화려하고 역동적인 레이저 쇼가 펼쳐지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 (사진=웹투어 제공)
◇ 심포니 오브 라이트


보다 화려하고 역동적인 야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추천한다. 매일 20시가 되면 세계에서 가장 큰 빛과 화려한 레이저, 음악이 어우러진 쇼가 펼쳐진다. 현지인들의 데이트 명소로도 유명한 곳으로 홍콩의 낭만을 물씬 느낄 수 있다.

마카오의 대표 광장인 세나도 광장에는 아기자기한 건물들이 즐비하다. (사진=웹투어 제공)
◆ 마카오

◇ 세나도 광장

세나도 광장은 마카오 여행이 시작되는 곳이다. 마카오의 대표 광장으로 분수대의 지구본을 중심으로 주변에 아기자기한 색감이 돋보이는 건물들과 유럽풍의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다. 세나도 광장 주변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자비의 성채와 자애당, 릴 세나도 빌딩 등도 있으니 함께 둘러보자.

성바울 성당은 화재로 대부분이 소실돼 전면만이 남아있다. (사진=웹투어 제공)
◇ 성바울 성당

마카오를 대표하는 유적지인 성바울 성당은 17세기 초 이탈리아 예수회 선교사들에 의해 설계돼 유럽 건축 양식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화재로 건물의 앞면을 제외한 대부분이 소실돼 독특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웅장한 상징물 앞에서 많은 이들이 사진을 찍고 돌아서지만 성당뒤편도 흥미로우니 놓치지 말자.

세계에서 열 번째로 높은 타워이자 마카오의 상징인 마카오 타워. (사진=웹투어 제공)
◇ 마카오 타워

마카오의 상징인 마카오 타워는 세계에서 열 번째로 높은 건축물이다. 남반 호수위에 우뚝 솟은 이 타워는 홍콩달러로 약 10억 달러가 투자돼 럭셔리한 매력을 물씬 풍긴다. 마카오타워는 컨벤션 시설뿐만 아니라 주강지역의 멋진 전경을 제공하는 전망대와 회전식 레스토랑, 그리고 다양한 어드벤처 시설들이 갖춰져 있다. 57층에는 아래가 시원하게 뚫린 구조물 위에서 공중 걷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스카이워크' 와 번지점프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한편 5월 황금연휴 항공권 예약이 고민이라면 웹투어를 통해 떠나보자. 3박 4일 일정의 홍콩, 마카오 황금연휴 항공권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있어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다.

취재협조=웹투어(www.web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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