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이사장은 6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중소기업 제이앤이를 방문해 수출 확대와 관련한 경영 애로 사항을 듣고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995년 설립된 제이앤이는 팝콘을 생산, 판매하는 기업으로 내수에 이어 일본 진출에 성공했고 최근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기업과 협의중이다.
이날 김재호 제이앤이 대표는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중국 진출이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중국과의 정치, 경제적 관계가 예전처럼 좋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임 이사장은 "우리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가 노력중"이라며 "중국과의 우호관계는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 이사장은 또 "중국의 보호무역 조치와 관광객 감소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위해 중기청과 중진공은 지난 3일부터 정책자금 신청요건을 대폭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중기청과 중진공은 지난 3일 중국 수출 감소와 계약 취소, 지연 등의 피해를 입은 기업에 대해 지원 횟수 등 요건을 완화해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