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스윙스 출연 역대급 '고교 축제' 화제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지방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의 개교 50주년 행사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일 클리앙 등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반도의 고등학교 개교기념일'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충청남도 예산군에 위치한 예산고등학교가 개교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한다는 내용이다.

언뜻 평범해보이는 이 글은 누리꾼의 댓글 수십개가 달리며 화제에 올랐다. 정준호, 김태우, 우주소녀 등 일반 고등학교 행사에선 보기 어려운 연예인들이 행사 게스트로 방문하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다양한 추측을 내놓았다. "연예인이나 기획사 사장의 모교 아니냐" "예산이 많아 예산고인가" "지역 축제아닌가?" 등이 그것이다.

특히 한 네티즌의 주장이 시선을 모았다. 학교의 이사장이 기업가이자 요리연구가로서 방송에 출연 중인 백종원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것.

누리꾼들은 "백종원 이사장이라면 가능하겠다" "이런것으로 학생들 자부심 올라가면 이것대로 의미있겠다" "급식에 막 연탄불고기 나오고 그러나"등의 부러움 섞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학교 측은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해당 행사가 실제로 진행되는 것은 맞으나 이사장의 역할이라기 보단 총동문회 측에서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성심껏 기획한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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