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8 디스플레이, 현존 스마트폰 가운데 최고등급 받았다

갤럭시S8 화질 인증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에 장착된 디스플레이가 OLED 탑재 스마트폰 가운데 처음으로 3K 해상도를 구현해 세계적인 화질 평가기관인 미국 디스플레이메이트로부터 사상 최초로 최고 화질 등급인 'Excellent A+'를 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5일 갤럭시S8에 탑재된 플렉시블 OLED 디스플레이는 OLED탑재 스마트폰 최초로 3K의 해상도를 구현했으며 전작인 S7보다 19% 밝아졌고 색재현율은 113%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먼저 갤럭시S8(5.8형)과 갤럭시S8플러스(6.2형)는 스마트폰 OLED 최초로 3K QHD+ 해상도를 갖춰 갤럭시S7의 2.5K QHD보다 높은 해상도를 구현해 화질의 선명도를 한층 끌어 올렸다고 삼성디스플레이는 전했다.

갤럭시S8의 최고 밝기(휘도)는 1020cd/㎡로 측정돼 전작인 갤럭시S7의 855cd/㎡ 대비 19%가 증가했으며, 색재현력도 최대 113%(DCI-P3 기준)를 달성해, 보다 생생한 색표현이 가능해졌다는 것.

갤럭시S8은 또 고화질 디스플레이 규격 인증 기관인 'UHD얼라이언스'로부터 고품질 HDR 영상 재생을 지원하는 기기에 부여하는 '모바일HDR프리미엄' 인증을 받았다.

스마트폰으로는 최초로 사용자들이 초고해상도 HDR 콘텐츠를 보다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는 뜻이라고 삼성디스플레이는 설명했다.

HDR(High Dynamic Range)은 고화질 영상 기술로, 색을 더욱 풍부하게 표현하고 영상의 밝고 어두운 부분을 더욱 세밀하게 표현해 화질을 높이는 최신 기술이다.

여기다 갤럭시S8은 스마트폰 최초로 듀얼엣지 풀스크린 플렉시블 OLED로 베젤을 최소화한 베젤리스 디자인을 구현해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의 일체감을 높이고 직사각형으로 90도의 각을 이루던 디스플레이의 모서리 부분을 부드러운 곡선으로 처리한 코너 라운딩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풀스크린 엣지와 함께 디스플레이의 전반적인 디자인 감성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삼성디스플레이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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