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자동차 튜닝 산업을 활성화하고 특장차 제작사가 특장차 제작을 보다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김제 특장차 자기인증지원센터'를 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제 특장차 자기인증지원센터'는 2015년부터 국토교통부, 전라북도, 김제시가 함께 추진한 사업으로 전라북도 김제 백구 농공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다.
대부분의 국내 특장차 제작사는 안점검사 시설을 갖추지 못해 특장차를 제작한 후에 교통안전공단 산하의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안전검사를 통과한 뒤에 해당 차량을 판매해 왔다.
그러나 자동차안전연구원이 경기도 화성에 위치하고 있어 남부지역의 특장차 제작사는 안전검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경제적 비용이 많았다.
특장차 안전검사를 받는 제작자는 수도권에 50%, 호남 26%, 충청 15%, 영남 9%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