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문재인 비방' 신연희 강남구청장 오는 11일 소환통보

경찰이 '문재인 비방' 혐의로 고발당한 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에게 오는 11일 소환을 통보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신 구청장에게 11일까지 경찰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30일 압수수색을 통해 신 구청장으로부터 휴대전화 2개를 넘겨받아 단체 카카오톡 내용 분석작업을 벌여왔다.

신 구청장은 카톡 단체채팅방에 '문재인을 지지하면 대한민국이 망하고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다', '놈현·문죄인의 엄청난 비자금'이라는 비방글 등을 올린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선관위로부터 고발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