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8시 국립현충원을 찾아 사병 묘역에 이어 이승만·박정희·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안 후보는 "나뉘어진 대한민국을 희망과 사랑으로 하나되게 하겠다"고 방명록에 적었다.
그는 참배가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나 "사병 묘역부터 참배했는데 우리나라는 그분들이 지킨 나라"라며 "전직 대통령 묘소들을 참배하면서 우리가 역사에서 배우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말했다.
이어 박정희·이승만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이유에 대해 "저는 항상 그래왔다. 우리의 역사 아닌가. 공은 계승하고 과로부터 교훈 얻는게 우리가 해야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해 "정말 엄중할 때 또다시 도발 감행했다. 규탄한다"며 "황교안 대행이 빠르게 거기에 대해서 대응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루 빨리 대선이 치러지면 국방 분야를 가장 먼저하고, 안보실장부터 뽑겠다고 말씀드렸다"며 "안보는 대한민국의 가장 뿌리이고, 근간이다. 안보가 흔들리면, 구멍 뚫리면 아무것도 할수없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