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 쉬핑은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통해 "사고로 인해 큰 상심에 잠겨 있을 승무원 가족들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회사는 외교부와 해수부, 해경, 우루과이,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 등과 긴밀한 협조하에 선원들의 수색과 구조에 모든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선사 측은 "불안감에 떨고 있는 승무원 가족 여려분과 관련된 모든 분들께 회사를 대표해 형언할 수 없는 안타까움과 죄송스러운 마음을 전해드란다"고 재차 사과의 뜻을 나타냈다.
선사 측은 끝으로 "본선 승무원들 전원이 무사 귀환할 수 있도록 회사는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31일 우루과이 인근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스텔라 데이지호에는 한국인 8명을 비롯해 모두 24명이 승선해 있었으며, 현재까지 필리핀인 선원 2명만 구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