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메이저리그 개막전서 3타수 무안타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김현수.(사진=노컷뉴스DB)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017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전해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김현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즌 개막전에 7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현수는 2회말 무사 2루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선두타자로 나선 4회말에는 2루 땅볼을 쳤다. 7회말 다시 선두타자로 타석에 섰으나 이번에도 2루 땅볼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8회 대수비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볼티모어는 연장 11회말 마크 트럼보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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