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 '보육시설 확대' 가장 원해"

인사처, 시간선택제 근무에 대해선 부정적

(자료=인사혁신처 제공)
공무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복지 서비스는 보육시설 확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일·가정 양립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가공무원 3만7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 가장 필요로 하는 복지서비스로 '믿고 맡길만한 보육시설 확대'가 32.2%로 가장 많이 꼽혔다.

뒤를 이어 '가족과 별도 거주자에 대한 주거지원 확대'가 22.0%,육아 도우미 지원 서비스 도입'이 16.4%로 뒤를 이었다.


가장 해결이 필요한 인사·복무제도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불필요한 업무 감축'이 16.7%, '정시 출.퇴근 문화정착'이 16.6%로 가장 많이 응답했다.

시간선택제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부정적이었다.

시간선택제로 전환하겠다는 응답(26.5%)이 전환계획이 없다는 응답(52.9%)의 절반에 그쳤다.

전환근무에 부정적인 이유는 '소득 감소'가 29.0%로 수위를 차지했고 '부적절한 업무'(19.3%),'동료의 업무부담 증가'(13.7%)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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