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 1만 1천명 뽑는다…전년보다 10% 늘려

능력 중심 '스타오디션' 확대 등 열린 채용… KT 잡페어에서 직무·취업상담

KT가 3일부터 2017년 상반기 채용에 들어간다. KT그룹의 전체 채용규모는 1만 1000명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수준이다.


이 가운데 KT는 신입 및 석·박사 등 450명을 뽑아 경영/전략ㆍ마케팅기획ㆍ영업마케팅ㆍ네트워크ㆍ에너지ㆍ보안ㆍITㆍAI 총 8개 분야, 25개 직무에 배치할 예정이다.

올해 KT는 미래 성장의 원동력이 될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기존 '열린 채용' 방식을 보다 확대할 방침이다. 소위 '스펙'보다는 능력을 더 보기 위해 진행했던 '스타오디션'과 '달인' 채용 방식을 'KT 스타오디션'으로 단일화했다. 채용 규모 또한 늘린다. KT 스타오디션은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단위로 시행된다.

KT 스타오디션은 입사지원서만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지원자들의 열정과 경험을 5분간 자유롭게 표현하는 KT만의 열린 채용 시스템이다. 해당 전형에서 선발된 인원은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한편, KT는 오는 9일 KT 광화문 이스트(East) 빌딩에서 잡페어를 연다. 지원자들은 잡페어에서 개별적으로 직무나 취업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사전접수 없이도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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