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박근혜 구속된 날, 세월호는 '마지막 항해'

(사진공동취재단)
세월호가 31일 오전 7시 목포 신항으로 향하는 '마지막 항해'를 시작했다.


2014년 4월 16일 참사가 발생한 지 1080일 만이자 세월호가 반잠수식 선박에 실려 물위로 완전히 떠오른 지 엿새만이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선체을 따라가는 해수부 선박에 올라 착잡한 마음으로 이를 지켜봤다.

세월호는 기상상황이 나쁘지 않을 경우 출발 약 7시 30분만인 오후 2시 30분께 목표신항 철재부두에 접안할 것으로 예상된다.

목포신항 철재부두에 도착해선 미수습자 수습과 유품 정리 작업 등이 진행된다.

31일 오전 참사 1080일만에 세월호 선체가 사고해역을 떠나 목포신항으로 출발하고 있는 가운데. 미수습자 가족 허다윤양 어머니 박은미씨와 조은화양 어머니 이금희씨가 해수부 선박을 타고 선체를 실은 화이트마린호를 지켜보고있다.
(사진=이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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