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도우미' 롯데百… 임신부 전용 '맘스 라운지' 오픈

롯데백화점 '맘스라운지' 내 태교 음악 감상 및 발 마사지실(사진=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이 서울 영등포점에 임신부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들을 제공하는 임신부 전용 휴게 공간 '맘스 라운지(Mom’s Lounge)'를 오픈했다.

롯데백화점 ‘맘스 라운지’는 지난해 5월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진행 중인 ‘행복한 가족, 좋은 부모’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내 출산 장려를 돕기 위해 예비맘들을 대상으로 선보이는 올해 첫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맘스 라운지’는 임신부 고객에게 호박즙, 배즙, 칡즙 등 건강음료와 호두, 아몬드 등 다과를 제공한다. 또 라운지 내에 별도의 독립 공간을 만들어 태교를 위한 음악 및 영ㅅ상을 감상하고 발 마사지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임신부의 건강한 휴식을 위해 인테리어도 친환경적으로 구성했다. 천연 애쉬(물푸레나무) 무늬목을 사용해 알러지 유발 등을 최소화 했으며 접착제 사용을 최소로 줄이고 친환경 수성페인트를 사용해 냄새와 유해물질 배출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TV, 조명 등에도 저전력 LED를 적용했다.

롯데백화점은 앞으로도 '맘스 라운지' 등과 같은 다양한 출산장려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미 '자동육아휴직제', '임산부 단축근로지원' 등 여성 직원들을 위한 출산 및 육아 지원 제도를 선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 1월에는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남성 의무 육아휴직’도 도입했다.

또 지난 7월부터 결혼, 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강사 육성 커리큘럼을 통해 전문 문학강사로 육성하는 경력개발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예비엄마들이 '맘스라운지'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 김대수 마케팅부문장은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기본 단위인 가족이 행복해야 나라 전체도 행복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백화점을 방문하는 임신부 고객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라운지를 오픈했다"며 "앞으로 롯데백화점은 가족의 행복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데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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