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80개 중소 렌터카 업체가 참여했다고 현대캐피탈측은 밝혔다.
'딜카'는 현대캐피탈과 렌터카 업체가 만들어가는 새로운 카셰어링 서비스다.
고객이 '딜카' 전용 모바일 앱으로 차량을 예약하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차량을 가져다 주고 반납과 차량 파손 점검까지 챙겨준다.
고객이 직접 방문해 차량을 인수하고 반납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해 이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렌터카사들이 차량 배차 전 세차와 차량점검을 필수로 진행하고, 차량 인도 시 본인확인절차도 진행한다.
기존 카셰어링의 문제점이었던 차량관리와 내부 청결 문제, 대여자와 이용자가 상이해 차량사고 시 발생되는 문제도 대폭 개선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협약을 통해 비용과 마케팅 노하우로 카셰어링 시장 진출을 고민했던 렌터카 업체들에게 플랫폼 공급자 역할을 하게 된다.
현대캐피탈은 금융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카셰어링에 필요한 차량 공급과 운영은 제휴 렌터카업체가 담당한다.
이 협약으로 현대캐피탈과 렌터카업체들은 각자의 역량을 집중해 차량 이용자에게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딜카'는 4월 한달 간 시범서비스를 거쳐 올해 상반기 내 정식 오픈할 계획이다.
또 서울과 수도권, 제주도와 KTX 15개 주요 역사를 중심으로 1차 론칭 후 점차 이용 지역을 넓혀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