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호 코치와 송재익 코치는 다음 달 1일부터 NC의 퓨처스팀인 고양 다이노스에서 각각 타격 코치, 수비 코치를 맡아 유망주 육성에 나선다.
김 코치는 부산고와 동국대를 나와 1984년 롯데에서 프로에 데뷔해 13년간 선수로 뛰었다. 은퇴 후에는 동의대와 부산고 감독을 지내고 롯데 수석코치를 역임했다.
송 코치는 공주고와 원광대를 거쳐 1997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 2000부터는 SK와이번스에서 뛰다가 2008년 은퇴했다. 이후 동인천 중학교 코치와 인천남구리틀 감독을 지냈다.
김 코치는 "다이노스가 지향하는 부분들을 선수 개인에게 잘 전달해 인간미 넘치고, 기량도 뛰어난 선수가 되도록 돕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송 코치는 "신흥 명문 팀에서 뛰게 돼 기쁘다. 젊은 선수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