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식목일 고객에 '제주푸른콩' 화분 선착순 배포

대한항공이 식목일을 앞두고 30일 오전 서울 서소문 사옥 앞에서 쉽게 재배할 수 있는 '제주푸른콩 재배 키트(Kit)'를 고객과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아울러 다음달 5일 식목일 당일에는 김포, 제주, 부산, 광주 등 전국 12개 공항 탑승수속 카운터에서 대한항공 국내선 이용 고객들에게 '제주푸른콩 재배 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제주푸른콩 재배 키트'는 파종 후 7~10일이면 발아가 되며 씨앗, 배양토, 화분 그리고 물받침으로 구성되어 누구나 손쉽게 재배할 수 있는 DIY형 키트다.

대한항공은 "제주푸른콩은 제주 지역의 토종콩으로써 상대적으로 생산성이 높은 수입콩과 개량된 종자에 밀려 안타깝게도 현재는 멸종 위기에 놓여져 있다"며 "토종씨앗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998년부터 20년째 매년 식목일을 맞아 시민 및 고객들에게 '스위트 바질', '잔디 화분' 등의 다양한 식물재배 키트를 증정하며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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