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모터쇼] BMW, 7시리즈 등 5개 모델 첫 국내 첫 공개

BMW 그룹 코리아가 31일 개막하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자동차 18종, 모터사이클 7종 등 총 25종 모델을 전시한다. (사진=BMW 그룹 코리아 제공)
BMW 그룹 코리아(대표 김효준)는 31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자동차 18종, 모터사이클 7종 등 총 25종의 모델을 전시하고 5개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BMW는 플래그십 모델인 7시리즈 중 최상위, 최고급 세단인 뉴 M760Li xDrive와 동급 중 최고의 넉넉한 공간을 제공하는 뉴 3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주행거리가 최대 200km로 늘어난 i3 94Ah 등을 처음 선보인다.

BMW 뉴 M760Li xDrive (사진=BMW 그룹 코리아 제공)
◇ 국내 첫 공개… 뉴 M760Li xDrive, 뉴 3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i3 94Ah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BMW 뉴 M760Li xDrive는 V형 12기통 엔진을 장착한 플래그십 중 최상위 모델로 40년 7시리즈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뉴 M760Li xDrive의 6.6리터 V12 엔진은 5,500rpm에서 최고출력 609마력, 1,550rpm에서 최대토크 81.6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7초로, 고성능 서브 브랜드인 M 차량보다 더 빠른 가속 성능이다. 최고속도는 250km/h에서 전자식으로 제한된다.

BMW 뉴 3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도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차종이다. 동급에서 유일하게 쿠페형 스포티한 외관에 우아함과 럭셔리 세단의 여유로운 공간, 투어링의 넉넉한 트렁크 용량을 갖춘 모델이다.

BMW 320d GT (사진=BMW 그룹 코리아 제공)
이번에 국내 출시되는 모델은 뉴 320d 그란 투리스모로 기본형과 럭셔리, 스포츠 등 총 3가지 트림을 선택할 수 있다.

BMW i3 94Ah는 33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완충 시, 기존 모델 대비 약 50% 가량 주행가능거리가 늘어났다. 향상된 배터리 효율을 통해 냉난방 사용조건에 따라 한번 충전에 최대 200㎞까지 주행이 가능해졌다.

새로운 i3에는 주행 중 버튼 하나로 BMW 콜센터와 연결해 원하는 장소의 주소를 내비게이션으로 전송하는 컨시어지 서비스가 3년간 무상으로 전 모델에 제공되며, 상위 트림인 'SOL+'에는 교통 상황에 맞춰 설정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적응식 크루즈 컨트롤 기능, 차선유지 보조 기능 등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기능이 추가됐다.

BMW i3 94Ah (사진=BMW 그룹 코리아 제공)
BMW 모토라드는 레트로 바이크 붐을 불러온 R nineT와 R nineT 스크램블러의 성공에 이어, R nineT 라인업에 퓨어와 레이서 2개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뉴 R nineT 퓨어는 라이딩을 위한 필수 요소만을 장착한 순수 로드스터로, 모터사이클 본연의 클래식한 디자인에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해 세련미를 더했다. 연료 탱크와 앞쪽 머드가드는 논메탈릭 카탈라노 그레이 컬러와 블랙 컬러의 서스펜션, 드라이브 트레인과 어우러지며 역동적이면서도 클래식한 멋을 강조한다.

뉴 R nineT 레이서는 짧은 하프 페어링과 험프 시트 등 1970년대 인기를 끌었던 스포츠 모터사이클의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논메탈릭 라이트화이트 컬러에 과거 BMW 모터 스포츠를 상징하는 삼색 컬러를 활용해 경쾌하면서도 스포티한 외관을 완성한다.두 모델 모두 전통적인 공랭식 트윈 복서 엔진에 6단 변속기를 조합했다.

2017 서울모터쇼 BMW 전시관은 '역동적인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테마로 2,000 제곱미터(600 여평) 규모로 구성됐다.

7시리즈 등 럭셔리 세단 존과 X 시리즈, M 전용 공간과 함께 올해 가장 주목받고 있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인 뉴 5시리즈 전시 공간을 별도로 구성했다.

이외에도 애프터서비스와 라이프스타일 제품, BMW 드라이빙 센터와 미래재단 전시 공간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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