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컴퍼니 측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브로드웨이 캐스트로 공연 중인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가 지난 3월 29일 125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연이 5월 21일 공연까지 60여 회 남겨져 있어, 132만 관객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굳이 비교하자면 한 편의 영화가 1200만 관객을 돌파한 것과 같은 기록이다.
오디컴퍼니 측은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의 평균 티켓 가격은 약 9만 8000원 으로 평균 영화 관람 금액 1만 원으로 계산 시 약 1225만 영화 관객 집객으로 환산할 수 있다"며 "단일 공연이 국내에서 125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지킬앤하이드'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 파워 및 대중적인 인지도를 입증한다"고 설명했다.
'지킬앤하이드'는 2004년 초연 이후 2006년 예술의 전당, 2008년 LG아트센터, 2010년 샤롯데씨어터 등 2년마다 공연되고 있다.
지난 2014-15년에는 1,700석 이상 되는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공연장에서 170회, 약 4개월간의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는 지난 12월1일 대구를 시작으로 국내 투어 67회를 마치고 3월 8일부터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