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직권남용'…구리 전 부시장 불기소

◇ '직권남용'…구리 전 부시장 불기소

경기 구리 부시장 시절 시장 권한을 대행하면서 인사를 단행해 직권남용 혐의로 피소된 이성인 의정부 부시장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의정부지검은 오늘 "이 부시장이 구리시장 권한대행 시절 단행한 인사는 직권남용으로 보기에는 고의성을 인정하기 힘들어 불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시장은 박영순 전 구리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가 확정된 2015년 12월 10일부터 지난해 4월 13일까지 4급 2명, 5급 7명 등 130여 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면서 5급 승진 예정 인원까지 반영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 수원 영통 '반려동물 돌봄센터'

경기 수원시는 영통구 하동 광교호수공원 애견놀인터 인근에 연면적 680㎡, 지상 2층 규모의 반려동물 돌봄센터를 내년 상반기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려동물 돌봄센터 1층에는 반려동물 치료, 보호시설을 만들어 유기견 100마리를 돌보고 2층에는 교육장을 조성해 애완견 키우는 법과 에티켓 등을 교육할 계획입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 경단녀 일자리 창출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늘 오후 1시 ㈜커피에 반하다와 경기북부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기북부지역 경력단절 여성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매장관리 전문인력 양성과 취업연계 등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교육생은 수료 후 커피에 반하다 매장에 우선 채용돼 매장관리 전문인력으로 근무하게 되며 창업희망자에게는 창업상담, 창업멘토 등의 창업지원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 경기도 16개 시·군 농업진흥지역 351.3ha 해제

경기도는 16개 시·군의 농업진흥지역 내 농업진흥구역 332.2ha, 농업보호구역 19.1ha를 오늘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농업진흥구역 636.4ha를 농업보호구역으로 전환했습니다.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되는 지역에는 공장·물류창고, 교육시설, 의료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올 수 있으며 농업보호구역으로 전환되면 소매점, 공연장 등의 건축이 가능해집니다.

◇ 용인 쓰지 않는 교량…로컬푸드 직거래장터

경기 용인시는 기흥역 인근 녹십자교에 신선한 로컬푸드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새벽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다음 달 3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직거래장터가 들어서는 녹십자교는 지난 1991년에 준공된 길이 50m, 폭 10m의 작은 교량으로 인근에 신갈천교가 새로 생기면서 사용이 되지 않는 곳입니다.

용인시는 지역에서 생산된 봄나물과 채소, 전통장, 과일, 가공식품 등 농특산물을 시중가격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입니다.

◇ 경기도내 학교 급식재료 안정성 검사 강화

경기도가 학교 급식 식재료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대폭 강화합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다음 달부터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수산물 식재료에 대해 납, 수은, 카드뮴 등 중금속 검사를 추가로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학교급식 수산물에 대해 요오드 등 방사능 성분만 검사했으나 성장기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중금속 성분검사를 추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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