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미국 금리 인상 등 대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소비심리 개선과 수출 회복세 등이 이어지면서 기업들이 향후 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4월 SBHI는 91.5로 한달 전에 비해 1.5포인트 상승하고 1년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1.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제조업은 전월대비 1.9 포인트 상승한 92.7로 나타났다. 건설업은 전월대비2.1포인트, 서비스업은 1.0포인트 올랐다.
항목별로는 내수전망(89.8→90.6), 수출전망(91.6→94.0), 영업이익전망(85.7→86.5), 자금사정전망(81.6→83.5), 고용수준전망(95.0→96.2) 등에서 모두 상승했다.
한편 중소기업들은 경영애로 사항으로 '내수부진' (55.9%), '인건비 상승'(43.9%), '업체간 과당경쟁'(40.5%) 순으로 응답했다. 이 가운데 '내수부진'은 지난 2월에 비해 4.0% 포인트 감소한 것이어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