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영덕지청, 대선 대비 '공안대책지역협의회' 개최

대구지검 영덕지청(지청장 이동수)은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난 29일 청내 회의실에서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안대책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흑색선전과 금품선거 등으로 선거의 공정성이 저해될 것을 우려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열렸다.

협의회는 흑색선전과 금품선거, 여론조작, 단체의 불법선거운동, 공무원의 선거개입 등 중점 단속대상 범죄를 5개 유형으로 선정했다.

특히, 주요 선거사건에 대한 '고발 전 긴급통보' 제도를 도입해 사건 초기단계부터 신속한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선거사범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해 주민들의 자체 감시와 정화 노력을 선거사범 수사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모두의 참여 하에 공정 선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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